대한민국 기상청
2023년 7월 9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0:00 내일의 날씨는?
0:17 전국날씨
0:44 기압계 전망
2:09 강수 전망
3:44 강풍특보 현황
3:58 기온 전망
4:34 해상 및 안개 전망
자막을 확인하실 분들은 유튜브 자막을 활성화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내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요란하게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강한 비가 오는 곳 있겠으니 함께 보겠습니다.
내일 기온부터 보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24도,
광주 25도, 부산 2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은 28도로 밤사이에 일부지역은 열대야,
그리고 한낮에는 30도 웃도는 무더위도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일 날씨와 유의사항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으로 지금 비구름대 이동 상황 살펴보면요.
현재는 강원남부, 경북북부, 그리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경북북부지역에 호우특보 내려진 곳도 있는데요.
그 원인 위성영상으로 간단하게 살펴보면
내일까지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 절리저기압이 정체되면서
주기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 즉 기압골이 통과하겠습니다.
북쪽 기압골과 멀리 떨어진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겠고요.
앞서 보여드렸던 이 북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서내륙 중심
강하고 많은 비가 우려되는데요.
최근 며칠동안 중부지방에는 비가 안오고
덥고 습한 날이 이어졌습니다.
하층의 온도와 습도를 나타내는 상당온위를 보면
주변지역보다 내륙에서 주황색으로 나타나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구역이 보이는데요.
덥고 습한 공기가 하층에 가득 차 있는 상황에서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인 기압골이 지나가게 되면
강한 비 구름대 발달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 지수가 높아
돌풍 그리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까지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예상 강수 지역 보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짧은 시간에
강하게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서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그리고 경북북부와 서부내륙, 경남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0~80mm
그 중에서도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서내륙에는 100mm이상까지도 예상되고요.
강원동해안, 그밖의경상권,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에는 5~60mm 예상됩니다.
강한 비가 예상되는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 내려져있고요.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가 크겠습니다.
어느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기상청 날씨누리에 있는 레이더 영상 보시면 유용하겠습니다.
강한 비가 우려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에 유의하셔야겠고요.
특히, 순간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하류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바랍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서 지반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낙석같은 피해가
더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시속 70k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예상돼
일부 지역에 강풍특보도 내려져있는데요.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바람이 강한 곳 있겠습니다.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어서 기온 전망 확인해보겠습니다.
경기내륙과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에서
내일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올랐던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있는 지역 있겠고요.
한낮에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는 곳이 있겠지만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셔서
각 분야별 단계에 맞는 사전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바다날씨입니다.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먼바다에는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대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 구름대가 머무는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에서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따뜻한 바람이 찬 해수면을 지나오면서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 사이 바다 안개가 들어오는
서해안과 남해안, 낮은 구름이 껴있는 강원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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