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상청
2023년 7월 29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0:00 내일의 날씨는?
0:26 전국날씨
0:43 일기도 / 레이더
1:56 폭염 / 자외선 전망
2:58 강수 형태
3:41 해상 전망
자막을 확인하실 분들은 유튜브 자막을 활성화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 날씨 예보분석관 김태형입니다.
계속해서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일도 전국이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도심지와 해안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제주도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여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울 26/34도, 대전 25/34도, 대구 25/35도
부산 25/32도가 되겠습니다.
일기도도 역시 전형적인 여름의 날씨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도 12km의 대류권계면 부근의 일기도인데요.
티벳에서 발달하여 온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층을 덮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대기 중층인 고도 5km 에서의 일기도 인데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습니다.
지상도 중층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분포도를 보시면
경북 경산에서는 38.1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를 비롯한 경상권과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35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33도 내외의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점이 많습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일부는 천둥·번개를 동반하여
시간당 20mm의 강수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층의 뜨거운 공기로 생성된 소나기이기 때문에
해가 지면서 약해지겠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으며 무더운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그대로 유지가 되겠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여 주시고요.
특히 영유아, 어르신 등
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야외작업 시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는 피해서 작업하시고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오늘 밤사이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자외선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으니
외출 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자주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에서 오후 사이에 제주도에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천둥·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번 소나기는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강수량은 5~40mm가량 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더위를 해소하기에는 힘들겠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표선의 CCTV입니다.
태풍 독수리는 중국으로 들어가
오늘 오전 9시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동중국해로부터 파주기가 긴 너울이 유입되며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이 영상과 같이
높은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이 지역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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