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상청
2023년 8월 8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0:00 내일의 날씨는?
0:21 전국날씨
0:52 태풍 정보
1:50 기상특보
2:42 강수 예보
3:03 예상 강수량
4:07 최대순간풍속
4:53 해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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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내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해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구요.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태풍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27도로 서울을 비롯한
25도 이상인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구요.
낮 기온은 26~34도 분포로 태풍 전면에서 유입된 구름대로 인해
대체로 흐린 날씨가 나타나 오늘보다 3~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그럼 내일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8월 7일 15시 기준 제6호 태풍 카눈의 중심위치는
북위 29.5도, 동경 130.8도에 위치하면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30km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 시속으로는 126km이구요.
강도는 강으로 시속 18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8월 9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60km 해상에 진입하겠구요.
이후 10일 오전에 남해안 부근에 상륙하여
10일 오후에는 충주 부근을 지나
11일에 북한으로 올라가겠습니다.
기상특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폭염특보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해제 또는 주의보로 완화되었구요.
내일부터 태풍에 의해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습니다.
태풍주의보는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발효 중이구요.
동해와 남해먼바다 및 제주도해상의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예비특보의 경우 내일 오전에
제주도와 강원영동에 호우특보 가능성이 높겠구요.
오후에는 남해안과 경남서부내륙 및 경남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호우특보 발표 후에는 태풍특보가 남쪽부터 차차 발표되겠습니다.
시간대별 강수 예보를 살펴보면,
강원영동과 제주도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구요.
특히 오전부터 비가 강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되어
밤으로 갈수록 전국으로 강수구역이 확대되고
비도 강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태백산맥의 지형효과에
의해 강원영동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강원영동에 200~400mm, 많게는 6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권 및 충북중.남부, 그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100~200mm,
경남서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 및 제주도산지에서도
지형효과가 더해져 많게는 4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구요.
태풍이 상륙하는 남해안과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경상동해안과 경북북서내륙 및
전라동부내륙에는 많게는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강원영서 및 충북북부에는 80~120mm,
많게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통과하면서, 예상되는 최대순간풍속은
전남동부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 초속 40m 내외,
강원영동과 경상권 및 전라권,
그리고 충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25~35m,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부 및
강원영서, 그리고 충청권내륙에는 초속 20~30m,
서울과 경기북부내륙에는
초속 15~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염려되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상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및
동해남부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9일 새벽부터 밤사이
최대 8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구요.
10일에 서해에는 3~5m,
동해에는 5~8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그리고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해안가로 강한 너울이 일고
폭풍해일 가능성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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