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공약·정책·한판승부_여수갑]⑯ 여·야 후보 맞대결..."다양한 경험" VS "전폭적 지원"

◀ 앵 커 ▶
한편 여수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인 주철현 후보는
다양한 정치 경험을,
여성 후보인 박정숙 후보는
집권 여당의 강점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C/G 1 – 투명]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해
재선에 도전하게 된 주철현 후보.///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1조 원 투자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수엑스포역과 철도 부지에
쇼핑몰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 INT ▶ *주철현 / 여수갑 민주당 후보*
"수소트램을 타고 국동항까지 왔다갔다하게 되고…많은 분들이 모이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들어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고…"

[C/G 2 – 투명] 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숙 후보도
연일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 후보가 꼽은 대표 공약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

박람회와 연계할 수 있는
문화·역사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규모 예산 확보를 통해
여수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 INT ▶ *박정숙 / 여수갑 국민의힘 후보*
"정부에 건의를 해서 많은 예산을 유치해서 감동이 있고 힐링이 있는 도시로 다시 한 번…"

생활 밀착형 공약과 관련해
주철현 후보는 전남대병원 여수 분원 건립을
내세웠고,

고령 인구 증가에 발맞춰
경로당에서 주 5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노인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주철현 / 여수갑 민주당 후보*
"부식비와 인건비 지원을 법제화하고 더 나아가서 운영비를 좀 늘려서 식사도 제공받고 또 여러 가지 활동도 하시고…"

박정숙 후보는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해
무료 공공산부인과와 산후 조리원을 운영하고,

여서동 제2청사 복원과 대학병원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박정숙 / 여수갑 국민의힘 후보*
"(시민들이)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항상 밀어왔습니다만, 국회의원들은 갑하고 을하고 싸우기만 했지 민생을 한 번도 돌보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못했던 이 부분을 제가 꼭 실천하도록…"

주철현 후보는 시장과 국회의원 경험을,
박정숙 후보는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집권 여당 후보임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