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됐던 조선인의 공식 명부가 존재하는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자료는 ‘반도 노무자 명부’라는 명칭으로, 마이크로 필름 상태로 니가타현립문서관이 보관 중입니다.
그러나 니가타현립문서관은 KBS와의 통화에서 해당 자료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사도광산의 허가 없이는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제동원 피해자의 유족이 사도광산 현지를 찾아 자신의 아버지가 강제노동에 시달렸던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정쌍동 씨의 아들 정운진 씨는 "1943년 당시 아버지가 살던 전북 익산군의 마을에서 강제동원자로 두 명이 할당됐고, 아버지가 제비뽑기를 통해 사도광산에 가게 됐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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