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전공의 만나 직접 얘기듣고 싶어해”

✔중앙일보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JoongAngIlbo?sub_confirmation=1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전공의를 향해 대화를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윤정 홍보위원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박단(대한전공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대표에게 부탁한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젊은이들에게 먼저 팔과 어깨를 내밀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 1만3000명 중 대표 한 명이라도 딱 5분만 안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조 홍보위원장은 브리핑을 하는 동안 울먹거리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있다”라며 “윤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의대증원 #전공의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