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잠시 뒤, 방문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한 현지 특파원들의 질의에 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다시 소환했습니다. 지난 16일 1차 소환 조사 이후 사흘 만입니다. 검찰은 강 위원을 상대로 자금 조달 경위, 송 전 대표의 지시·인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강 위원이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당내 불법 자금 살포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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