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닉5 및 아이오닉6, IC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실시

현대자동차가 최근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의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인해 저전압 배터리의 충전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를 발견, 이에 대한 대응으로 아이오닉5(NE)와 아이오닉6(CE)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아이오닉5 모델의 경우 2021년 3월 26일부터 2024년 2월 15일까지 생산된 차량들이며, 아이오닉6 모델에 대해서는 2022년 2월 21일부터 2024년 2월 19일까지 생산된 차량들이 해당됩니다. 이로 인해 수만 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의 원인은 ICCU의 소프트웨어 설계가 미흡하여 저전압 배터리의 정상적인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주행 중 단계적으로 속도가 제한되거나, 심한 경우 차량이 멈출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차량 소유주는 가까운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무료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리콜 절차 및 필요한 조치에 대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리콜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내부 검토와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차량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보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을 위해 현대자동차 고객센터 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