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 기아 셀토스 소유자들 사이에서 ECU 문제로 인한 엔진 고장 신호 알림이 잦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름은 과열을 막기 위해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셀토스 엔진에도 부하가 증가합니다.

이 시기 공회전을 하는 동안 ECU가 연료시스템의 정상 동작을 감시하는 학습 과정이 반복되는데,

이때 연료 고장 모니터링 지수가 기준치를 넘어서 ECU가 엔진 고장을 탐지한다고 오진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엔진에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아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개선했습니다.

또한 2022년 8월부터 이러한 ECU 오작동으로 고장 신호가 나왔던 차량의 ECU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