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다 먼저”…러시아, 세계 첫 ‘우주 촬영 영화’ 개봉 [잇슈 SNS] / KBS  2023.04.20.

지구촌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번째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장편 영화의 개봉 소식입니다.

우주에서 임무 수행 중 심장병으로 의식을 잃은 우주비행사!

그를 수술하기 위해 외과 의료진이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합니다.

러시아 제작진이 세계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촬영한 장편 영화 ‘도전’의 내용인데요.

그 화제의 영화가 지난주 대규모 시사회를 거쳐 20일 오늘 러시아에서 공식 개봉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과 배우들은 지난 2021년 10월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안착했는데요.

이후 12일 동안 그곳에서 머물며 전체 영화의 약 40분 분량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원래 러시아보다 먼저 ‘우주 촬영 영화’를 예고한 나라는 ‘미국’인데요.

2020년 5월 미 항공우주국은 배우 겸 영화 제작자 톰크루즈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 계획이 일시 중단된 사이 러시아가 한발 앞서 ‘우주에서 촬영한 첫 장편 영화’의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 겁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과거 냉전 시절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경쟁을 다시 보는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65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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