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이 공포의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어제(6일, 현지시간)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졸업식이 열린 위그노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오후 5시 10분쯤, 졸업식이 열린 극장 바깥 공원에서 한 괴한이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20여 발의 총성이 울렸고, 졸업식에 참석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혼비백산 몸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에 맞은 7명 중 18살 남성과 36살 남성 등 2명은 숨졌습니다. 부상자 중 31살 남성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범행 후 도망가던 19세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비영리재단 ‘총기폭력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는 이번 사건이 올해 들어 발생한 279번째 총기 난사라고 밝혔습니다.GVA는 총기에 의해 4명 이상 숨지거나 다친 경우를 ‘총기 난사’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693600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미국 #총기난사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