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2023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2020년 처음 선정된 데 이어 다채로운 프로젝트와 캠페인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전개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의 다양성, 지속성, 운영 체계 등을 평가한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한국 식문화를 이끌어온 기업으로 △구성원의 행복 △지역 사회 기여 △문화의 다양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샘표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해 더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샘표의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은 매년 수만명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한 맛있는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시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30만점 넘는 작품이 접수됐으며, 출품작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상 작품은 대한민국 1등 ‘샘표 양조간장 501’의 라벨 디자인에 반영돼 ‘맛있는 추억’ 간장 한정판으로 출시해왔다.

또 샘표는 여러 분야의 예술 작가와 협업해 공장과 연구소가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사회의 소중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샘표 간장을 생산하는 이천공장은 ‘샘표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외벽 전체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내부에는 ‘샘표 스페이스’ 갤러리를 운영해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해 ‘공장 안의 오아시스’라고 불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발효 미생물 보고이자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 전문 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미술관 같은 연구소로 유명하다. 연구원들이야말로 가장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예술가들과 함께 연구소 전체를 미술관으로 만드는 ‘샘표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다. 회의실, 복도 등을 스토리가 담긴 작가 작품으로 디자인해 연구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샘표는 연구 환경에 예술을 접목한 이 같은 시도로 연구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메세나 대상’ 창의상,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샘표는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를 연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일에 매진해온 기업으로,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을 높이는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emp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