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이 매일 직접, 주요 사고 소식과 사고 유형별 주의점·예방 포인트를 생생한 영상과 함께 맞춤 브리핑 해드립니다.
[앵커]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요즘 집중호우에 수박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 도로에서 사고까지 났네요.
[답변]네, 수박을 가득 싣고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사고로 넘어지며 아까운 수박들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깨진 수박들이 고속도로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후 2시쯤 경북 구미에서 차로를 바꾸던 덤프 트럭이 1톤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며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다쳤고, 수박이 백 통 가까이 쏟아져 깨졌습니다.
화물차를 견인하고 깨진 수박을 치우느라 주변 도로가 40분 정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에는 경기도 오산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경고등이 들어와 차를 갓길에 세웠는데, 시동이 꺼지지 않고 공회전 속도가 빨라지더니 불길이 일었다고 진술했는데요.
불이 난 엔진 부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 경기도 성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심하게 나서 주민 스무 명이 대피했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파트 발코니에 있던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화면제공:한국도로공사·경기고속도로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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