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시금치, 상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에 더해 우유 원윳값 인상이 예정돼 있어 마시는 흰 우유 제품과 우유가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빵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인상률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이 종료돼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고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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