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충청북도청에서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우리금융그룹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 충청북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노랩 운영

우리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협력형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을 운영한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성수, 관악, 베트남 등 3개 지역에 디노랩 센터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13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관련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협력형 디노랩’은 충청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광역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우리금융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밸류 체인을 활용한 투자자 매칭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협력형 디노랩’을 충청북도 정책사업과 연계시켜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스타트업 전(全) 단계를 지원하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의 마중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 충청북도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에 조성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1] 입주기업에게 분양자금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은 충청북도 소재 중소기업 대상 전용 금융상품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기업 심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리금융의 기업여신 심사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충청북도와 함께 ‘기업 하기 좋은 충청북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를 영업 기반으로 하는 우리금융저축은행(대표이사 전상욱)은 지역 축산 농민 특화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축산 분야 특화상품으로 ‘도·농 동반성장’의 금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지역 개발사업도 함께 참여하고 사회공헌 참여로 지역 상생 실천한다

우리금융은 충청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중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구조화 금융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소외계층 대상으로 자연주의 체험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Outdoor Hospitality Park’와 연계한 사회공헌 참여 등 우리금융은 지역 발전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충청북도와 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기업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 지원 노하우를 가진 우리금융과 충청북도의 상호협력은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청풍명월 충청북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국가첨단전략기술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의 투자와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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