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2일 교도통신은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너진 가옥 잔해에 주민이 깔렸다는 등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시카와 나나오시 공립 병원 측은 공영방송 NHK에 “전날 지진으로 단수가 발생해 수술과 투석 등이 제한됐다”라며 “현에 급수차 지원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끊임없이 여진이 지속돼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누수로 의료기기가 침수되고 있다”며 “우선 수술을 위한 물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을 기준으로, 당장 2~3일간 최대 진도 7 정도의 강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지난 1일 규모 7.6 강진이 발생하자 독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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