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을 제한하는 ‘노시니어존’ 카페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안내견은 환영한다면서도 어르신 출입은 금지하겠단 안내 표시가 문제가 됐습니다.
노인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반발이 일고 있는데, 여기다 이 카페가 그런 결정을 내린 사연이 또 알려지면서 논란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카페 사정을 잘 아는 한 단골손님은 일부 남성 노인들이 카페 주인을 성희롱해서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주인이 대학생 자녀 둘을 둔 여성 분인데 동네 할아버지들이 ‘마담 이뻐서 온다", 이렇게 말한다는 겁니다.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된다고 만류해도 "다방 마담을 마담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느냐"면서 오히려 따졌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사정이 있었네"라는 반응도 있고 "그래도 나이 제한은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제주도 #노시니어존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