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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23년 06월 26일 — 2023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Korea Sommelier of the Year) 시상식이 6월 2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2차례의 예선 심사와 준결승, 그리고 최종 3인의 결승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정식당의 주재민 소믈리에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는 모엣 샹동(Moët & Chandon) 와이너리 투어와 리델(Riedel) 스페셜 어워드 투어를 부상으로 받으며, 와인즈 오브 포르투갈(Wines of Portugal)의 심사위원으로 초대받게 된다.
2위 수상자인 레끌레드크리스탈의 장운경 소믈리에에게는 부상으로 에두아르 들로네(Edouard Delaunay) 와이너리 투어가 주어지며, 3위를 수상한 르몽뒤뱅의 조재호 소믈리에는 빌라 산디(Villa Sandi) 와이너리 투어를 제공받는다.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알라프리마’의 배성민 소믈리에, ‘소설한남’의 이윤희 소믈리에는 톱 5 자리에 올랐다.
올해는 소믈리에 부문뿐 아니라 주로 와인숍에서 와인에 대해 조언, 핸들링하는 카비스트 부문이 신설돼 총 두 개의 대회가 치러졌다.
먼저 ‘카비스트’ 부문에서는 티피크의 김형남 카비스트가 첫 우승의 기쁨을 얻게 됐다. 우승자에게는 이카피타니(i Capitani) 와이너리 투어와 마스터 클래스의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톱 5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 4명의 카비스트는 ‘라빈리커샵’의 김세미 카비스트, ‘와인앤모어 명지’의 박정원 카비스트,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이봉민 카비스트, ‘라빈리커스토어’의 이형우 카비스트다.
한편 2023 국제 영 소믈리에 국가대표 선발전의 우승자는 코리 레스토랑의 이정인 소믈리에로, 올해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리는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영 소믈리에의 자격으로 출전한다.
2023년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 결승 심사는 멀리사 모노소프(Melissa Monosoff MS), 윤하(Yoon Ha MS), 김경문(Kyungmoon Kim MS), 더글러스 킴(Douglas Kim MS) 등 총 4명의 마스터 소믈리에와 와인비전 방문송 원장, 그리고 3명의 역대 코리아 소믈리에 우승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진행했다. 대회는 국제적인 스탠더드를 적용해 가장 전문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코리아 소믈리에 길드와 와인비전이 공동 주최한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 대회는 한국 와인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가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와인과 소믈리에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정 국가·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와인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한 국제 규격의 소믈리에 대회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소믈리에 대회다. 이번 대회는 모엣&샹동 외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 아메리카, 리델, 에두아르 들로네, 빌라 산디, 이 카피타니, 안티포즈, 와인즈 오브 포르투갈, 다우 포트, 세계 미식가 협회, 코드38 등 와인 관련 기업과 마시자매거진이 후원했다.
와인비전 소개
와인비전은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승인한 와인 및 증류주 교육 기관이다. 와인비전은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와 WSG(Wine Scholar Guild) 그리고 CMS(Court of Master Sommelier) 국제 인증 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 기관이다. 또 와인비전은 와인 문화의 깊이와 발전을 위해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의 주관사로서 전문가들의 공정한 경쟁과 다양한 시음회, 박람회를 기획·운영한다.
마시자매거진: https://mashij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