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배영언 인턴기자 = 악순환이 반복되는 중동 분쟁의 화약고가 바다 한복판에서 또 터졌습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를 지나는 스위스의 컨테이너선 MSC 유나이티드 8호를 공격했는데요. 후티 반군은 성명을 통해 선박이 3차례 경고를 무시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죠. 홍해와 맞닿은 이스라엘 남부 항구 에일랏에도 후티 반군의 자폭 드론이 날아들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우리는 7개의 서로 다른 전장에서 공격받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다자 전선’의 한가운데 있다고 했는데요.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이 계속되는 한 중동 분쟁은 매일 전면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중동전쟁의 확산조짐의 끝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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