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574명으로 집계돼 지난 9일 이후 사흘 연속 2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1주일 전보다는 428명, 2주일 전보다는 6천297명 많은 수치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57명으로 전날보다 6명 많았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적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또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나긴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엔데믹 선언이) 가능했다"며 "최전선에서 헌신해주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 생산에 노력을 기울인 보건산업 종사자분들과 지자체 공무원, 보건당국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 본 LIVE 방송은 브리핑이 끝날 때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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