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바이 매거진’ 13호는 전면 리뉴얼을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층 과감해진 제호와 내지 디자인, 무게감을 줄인 용지 사용 등 민첩하고 위트 있는(Nimble & Witty) 브랜드를 지향하는 피치바이피치의 철학을 보여준다.
이번 호의 타이틀은 ‘긴장을 풀다’라는 뜻을 지닌 ‘Unwind’다. 일본 홋카이도의 이국적 자연 풍경과 숨은 온천을 찾아 떠나는 홋카이도 캠핑카 여행부터 베트남의 매력적인 해변 휴양지 무이네에서 경험하는 48시간 여행, 일본의 각양각색 동네 목욕탕 즐기기,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윤정빈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며 포착한 순간, 영국 여행 작가 리사 영의 멕시코 전통 테마즈칼 테라피 체험기, 겨울과 봄 사이 충남 태안에서 마주한 네 가지 장면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느긋해지는 시간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자신만의 삶과 여행을 공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신아로미와의 인터뷰,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여행과 관계의 공통점(굳이의 순간)을 발견하는 소설가 송지현의 픽세이, 브루나이와 라오스·미얀마로 떠나는 아세안 건축 여행은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에 충분하다.
이외에도 입춘에서 대서까지 절기의 풍경을 통해 한반도의 기후변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상엽의 사진과 피치 바이 매거진의 편집부가 직접 취재한 원주 로컬의 맛을 이끄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치바이피치가 운영하는 여행 상품을 지면으로 소개하는 페이지도 빼놓을 수 없다. 지금 이 시기에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10선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스위스 여행 상품 ‘여행 능력자의 달콤한 스위스 여행’ 가이드 기사는 온·오프라인에서 여행 상품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공하는 피치바이피치만의 강점이다. 해당 기사를 읽고 관심 있는 여행 상품은 피치바이피치 웹사이트에서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피치 바이 매거진’ 13호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과 독립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창간한 ‘피치 바이 매거진’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해석’하는 트래블 코멘터리(travel commentary) 매거진으로, △실용적인 여행 기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도 깊은 인터뷰 △여행기와 픽션을 넘나드는 트래블 픽세이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과 시 △여행 시장의 이슈와 트렌드를 살펴보는 인사이트 칼럼 등을 통해 폭넓은 시각으로 여행의 가치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매체다.
피치바이피치 소개
피치바이피치는 여행을 통해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이다. ‘좋은(good)’ 가치를 담고 있는 여행이 피치바이피치가 추구하는 ‘멋진(cool)’ 여행이다. 온라인 플랫폼(pbp.co.kr)을 통해 국내외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발굴·홍보·판매하며, 지속 가능한 여행 콘텐츠를 담은 피치 바이 매거진(Pitch by Magazine)을 펴내고 있다.
웹사이트: https://pb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