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협업 기업으로 참여 중인 업체와 새롭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등 10여개사가 함께 참가해 수료생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공대는 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사업 분야의 인재양성 기조에 발맞춰,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1년 이내 단기간의 교육으로 산업에서 수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공대는 최근 교육부, 산업부 및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약 160평 규모의 반도체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반도체 공정 실습실·회로설계·물성 분석 등의 실습을 할 수 있는 전용 교육장을 구축 완료했다.
이는 기존의 타 대학들이 연구시설로써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구성하는 것과는 달리 학생들이 반도체 관련 장비를 직접 동작시켜가며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전용’ 시설이라는데 있어서 특화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산학 프로젝트 발표회는 단기 몰입형 과정에 참여 중인 40명의 학생들이 조별로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트랜지스터, LEDs 소자, 집적회로 설계 등으로 참여 학생들이 직접 공정을 통해 제작하고 측정 분석까지 진행하는 수요 맞춤형 산업향 주제들로 구성됐다.
한국공대 부트캠프 사업단장 김윤석 교수(나노반도체공학과)는 “이번 발표회는 반도체 산업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라며 “특히 프로젝트 주제를 참여 기업과 함께 선정하고 진행해 산업계에서 수요로 하는 살아있는 프로젝트 결과들이 도출돼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산업 분야로 취업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대는 반도체 분야에서 본 부트캠프 사업 이외에도 부처협업형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반도체 공정시스템), 경기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명실공히 반도체 산업 분야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 소개
정부(산업부)가 설립한 한국공학대학교(경기 시흥)는 1998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산학협력 특성화 선도대학이다. 한국공대는 지역의 1만9000여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공학교육 혁신으로 기업 니즈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부분의 학과가 공학계열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5년간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오며 현재까지 3만여명의 공학 인재를 배출했다. 또 교내에 입주한 125개 기업 연구소와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400여개의 가족회사와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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