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0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 수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재외국민을 포함해 모두 4천428만 11명입니다.
이제 나흘 뒤에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진영이 유리하다는 그동안의 선거 통념이 이번에도 통할지 관심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22대 총선의 국내외 유권자 수는 모두 4천428만 11명입니다.
4년 전 21대 총선 때보다 28만 명, 0.6% 늘었습니다.
50대가 전체 유권자 중 약 19.7%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권자들은 오는 5일과 6일 사전투표를 하거나 본투표일인 10일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여야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낮으면 보수에 유리하다는 선거 통념때문에 사전투표 독려에 소극적이었던 국민의힘도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 이어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까지 나서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인요한 /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국민 여러분께 진정으로 호소합니다. 우리 4번을 달고 있는 국민의미래 후보들을 부재자 투표 때도 그렇고 또 10일 날 기억을 해주셔서…."
사실상 지지층의 투표 결집이 이번 총선의 승부처라는 인식 속에 사전투표부터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끝에 보수 진영이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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