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23년 04월 07일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은 재활환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과 4월 7일(금) 국립산림과학원(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산림서비스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홍릉숲 기반 산림복지서비스[1]로 운영 중인 숲해설 프로그램에 재활환자 참여를 확대하고, 재활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책임운영기관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력사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각 기관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사항 등이다.
국립재활원은 업무 협약을 통해 재활환자(장애인)의 산림복지서비스 참여를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정서 지지와 여가 선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환자 재활치료 과정에서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에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전문가 협력을 통해 장애 친화형 산림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재활환자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현장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속적인 재활환자의 사회복귀 지원 협력을 위한 첫 사례며, 향후에도 재활영역과 산림영역 간 협력 범위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이 재활환자의 정서 안정과 사회 참여에 자신감을 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 산림복지서비스 : 산림문화·휴양·산림교육 및 치유 등 산림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국립재활원 소개
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장애인의 의료재활, 교육,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국가유일의 중앙재활의료기관이다. 국립재활원은 1949년 중앙각심학원으로 시작해 1986년 국립재활원으로 명칭 변경 후 재활병원, 재활연구소, 체육관,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앙보조기기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미션은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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