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무더위, 야외활동 자제. 7월 30일 17시 기준




대한민국 기상청

2023년 7월 30일 17시 예보를 해설한 내일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 https://www.weather.go.kr
★★★ 옙TV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https://www.youtube.com/c/옙TV

0:00 내일의 날씨는?
0:33 전국날씨
0:55 오늘날씨 현황과 전망
2:42 폭염 / 자외선 전망
3:54 내일 소나기 전망
4:40 해상 전망

자막을 확인하실 분들은 유튜브 자막을 활성화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 날씨 예보분석관 김태형입니다.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내일도 전국이 매우 무더운 날씨 보이겠으니
야외활동 자제 부탁드립니다.
밤사이에는 도심지와 해안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 많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그리고 내일 낮부터
전국 곳곳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매우 무덥겠습니다.
서울 26/34도, 대전 25/34도
대구 24/35도, 부산 26/32도가 되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더 알아보겠습니다.

지난26일 정체전선이 북상한 후로 계속해서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 하에 있으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강한 햇볕 때문에 매우 무덥고
또 하층 기온 상승에 의한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등
전형적인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기도도 역시 전형적 여름의 날씨 패턴입니다.
다음은 대류권계면 부근의 일기도인데요.
티벳에서 발달하여 온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고요.
대기 중층에서도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습니다.
지상도 마찬가지로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분포도를 보시면 경기 안성에서
38.9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35도 이상의 최고기온을 기록했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33도 내외의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수도권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습니다.
또한 대기 하층의 높은 기온으로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과 산지, 대전.충남, 전라도에는
시간당 2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며 호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소나기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며
총강수량은 5~40mm가량 예상되며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60 mm 이상 기록하는 곳도 있겠고
특히 경기남부는 80mm 이상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경기북부와 전남 일부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었고요.
내일도 맑은 날씨를 보이며 매우 무더운 날씨 이어지며
전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그대로 유지가 되겠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야외활동은 자제해 주시고요.
특히 영유아, 어르신 등 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야외작업 시 물을 충분히 마시며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는 야외 작업을 피하여 주시고요.
특히, 농작업 시 한낮에는 모든 작업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사이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한 내일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전국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으니
외출 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시고
자외선 차단제도 자주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에서 낮 사이에 제주도에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 다음의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천둥·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며
주변과 강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으니
날씨 알리미 앱을 통해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나기가 내리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며
무더위는 계속 유지 되겠습니다.

태풍 카눈이 오키나와 부근에 위치하며
긴 파주기의 너울이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으로 유입되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너울에 의한 파도가 넘어와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대비 부탁드리며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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