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에 ‘기습공격’...국경 넘나드는 총격전에 확전 빨간불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에 수십 발의 로켓이 쏟아졌습니다.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공격을 감행하며, 이스라엘 북부 도시 키르야트 시모나 지역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헤즈볼라는 병사들을 직접 겨냥해 공격을 감행했죠. 하루 동안에만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50발의 로켓과 미사일, 두 대의 드론이 발사됐다고도 전해집니다. 하루 공격 건수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작 이후 최대입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도 끊임없이 군사 충돌이 일어났는데요. 헤즈볼라가 무력도발을 하면 이스라엘군이 보복 공격을 가하며 둘 사이 긴장이 높아져왔습니다.
무력도발과 맞대응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다시금 확전의 우려가 커지는데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 전면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쟁의 불길은 레바논까지 번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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