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투이스트 나이트(Tuist Night)’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Xcode 생산성 향상 관리 도구인 투이스트(Tuist) 팀과 협업해 iOS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애플이 전 세계 17개국에 개설한 iOS 앱 생태계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2022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협업해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국내 개발자, 중소기업 그리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 분야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의 메인 세션 연사로 나선 투이스트(Tuist)의 공동 창립자 마렉 포스트(Marek Fořt)는 플리토 서비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 이용을 통해 ‘Xcode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 Tuist’ 라는 주제로 대규모 스위프트 패키지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그의 강연에 참여한 100여 명의 청중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된 실시간 통번역 텍스트를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확인해 강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강연 후 마렉 포스트(Marek Fořt)는 플리토의 서비스에 대해 “번역이 잘 돼서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공된 플리토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은 11개의 다국어로 지원됐으며, 고품질의 데이터 학습으로 MT (기계 번역)와 STT (Speech to Text) 기술을 고도화한 CT엔진이 탑재돼 있어 음성 인식률 및 번역 정확성을 높였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다년간 쌓은 전문번역 경험과 고품질 언어 데이터 학습 기술을 통해 현장에 맞는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며 “AI 기술 기반의 통번역 솔루션을 통해 언어 제한 없이 원활한 소통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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