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스크도그 대회 ‘KDDN 챔피언십 2024’ 강아지숲서 열린다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 대표 디스크도그 대회인 ‘KDDN (KOREA DISC DOG NATIONALS,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 챔피언십 2024’가 내달 20~21일 이틀간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강아지숲은 제2회 KDDN 챔피언십이 열린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장소를 제공하며 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 (US DISC DOG NATIONALS, 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 월드 파이널스’의 예선전이자 디스크도그 유망주 선발전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KDDN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며, 반려동물 전문기업 대웅펫과 ANF, 닥터할리(Dr. HOLI), PUPPING 등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KDDN 챔피언십 참가 희망자는 내달 14일까지 이메일(kddn.usddn@gmail.com)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KDD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 강아지숲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KDDN 챔피언십은 USDDN 공식룰에 따라 ‘토스 & 페치(Toss & Fetch)’와 ‘프리스타일’ 등 2가지 종목에서 프리 프로페셔널 부문,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개 종목에서 각각 1~4위를 수상한 총 8팀에게는 10월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리는 ‘2024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경기는 싱글 남자 및 여자, 커플 릴레이, 트리플 릴레이 종목으로 구분된다. 챔피언십(퀄리파이어) 부문은 국적 및 연령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프리 프로페셔널 부문은 앞서 KDDN 챔피언십의 각 종목 3위 내 입상 경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종목인 ‘UTF (Ultimate Toss & Fetch)’ 부문이 신설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토스 & 페치 종목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한 것으로, 싱글 남자 및 여자, 커플 릴레이, 트리플 릴레이와 추가 클럽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 형태로 경기가 진행된다. 클럽별 참가뿐 아니라 개별 참가도 가능하다.

부문별 경기 결과에 따라 1~3위 수상팀에게는 상장, 상패, 부상 등이 주어진다. 올해의 신인상과 베스트 플레이어상, 베스트 파트너상, 캐치레시오(Catch Ratio) 상의 수상자를 가리며, 신설된 UTF 부문은 5종목별로 시상한다. 파이널 라운드의 경우 클럽 자격으로 전 종목에 모두 참가한 팀 가운데 상위 점수를 획득한 5팀을 가려 1위 클럽에게 UTF 우승컵을 전달한다.

한편 이번 KDDN 챔피언십에는 세계 디스크도그 스타들이 심판진으로 나서 대회 진행 및 결과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계 디스크도그 권위자 야치 히라이(일본)를 비롯해 2023 USDDN 심판위원으로 활약한 이보나 안드로바(체코) 등이 심판진 자격으로 방한한다.

강아지숲은 KDDN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펼쳐질 유일한 디스크도그 국제 대회가 될 전망이라며, 벌써부터 일본과 중국 등 디스크도거들의 참가 접수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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