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미국 특수부대 그린베레가 대만군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린베레는 전 세계 분쟁 지역에 투입돼 게릴라전과 비정규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그린베레는 중국 본토에서 불과 10km 떨어진 섬에서 대만군을 훈련시키기 위해 배치됐는데요.
미 육군 그린베레가 포함된 3개의 팀은 대만 육군 항공특전지휘부 산하 101 상륙정찰대대와의 게릴라전 수행 등 합동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9일에는 대만의 군 기지를 들여다보는 중국의 드론도 발견됐는데요. 그린베레가 대만에서 대만군과 합동 훈련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과 대만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