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이 말이 딱 어울립니다. 현대 최초의 일렉트릭 레이서 아이오닉 5N eN1 Cup car [택시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5N #N브랜드 (feat. 홍시카)

안녕하세요 라 팩터의 나윤석입니다.

‘미쳤습니다.’

현대의 일렉트릭 레이서 아이오닉 5N eN1 Cup car를 맛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차, 사람에 집중하렵니다.

이어질 영상에서는 조금 더 큰 이야기를 해 볼께요.
이른바 ‘현대가 뭘 하려고 N브랜드와 전기차 레이스에 돈을 쓸까? (돈이 안 될 것 알면서)’
머리 아픈 이야기이죠.

일단 그 질문은 다음 영상으로 접어 놓고
오늘 접한 현대차 N 브랜드는
상상 이상으로 미쳤습니다.

아이오닉 5N을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 최초의 일렉트릭 레이서
아이오닉 5N eN1 Cup car는
진지하게 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억원 대)과 유지비용을 염두에 두면서도
슬릭 타이어 공급을 원활하게 하려고 휠 사이즈를 18인치로 선택할 정도로
세심한 기획을 했으면서도
N1 클래스의 미덕인 순정 파워트레인과 순정 샤시를 통하여
현대 모비스에서 로워 암을 구입해서 수리할 수 있으면서도

이렇게 미치게 달리는 차라면
누가 마다 할까요?

내연기관 N 브랜드 머신인 아반떼 N과 아반떼 컵 카,
그리고 전기차 N 브랜드 머신인 아이오닉 5N과 아이오닉 5N eN1 컵 카.

묘한 공통점과 시대의 전환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오닉 5N 드리프트 머신!
이 차가 드리프트를 잘 한다는 것은 둘째치고,
이 차가 연구용으로 사용되고 스크랩, 그러니까 눌러서 폐차해야 할 차를
‘그냥 죽이기는 아깝고 불쌍하잖아?’라는
이 미친 사람들의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부활하여 새로운 삶을 사는 녀석이었다는 것이

이 사람들이 정말 진지하게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다들 미래차 투자에 정신이 없고,
그 와중에 세계 경제 불안에 몸 사리기 바쁜 자동차 회사들 가운데
현대차처럼 이런 ‘미친 짓’을 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그리고 미친 사운드 시스템으로 변신했던 홍시카 님 쌩유~)

오늘은 확실히 현대가, N 브랜드가, 그 안의 사람들이, 그리고 차가
확실히 미쳤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다음 영상에서는 ‘그래서 어쩌려고?’ 이야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00:00:59 일단 질문을 던져 놓고… ‘왜?’
00:02:39 IONIQ 5N eN1 Cup car – 언베일링
00:05:03 IONIQ 5N eN1 Cup car – 제품기획, 운영계획, 그리고 미래
00:18:58 IONIQ 5N eN1 Cup car – 실제로 본 소감
00:23:05 택시 드라이브 – IONIQ 5N eN1 Cup car, Avante N Cup car
00:28:38 서킷 시승 – IONIQ 5N’이게 되네’, Avante N’이 가격에 이런 차는 없다’
00:32:30 IONIQ 5N 드리프트 머신 ‘진하게 미쳤구나’
00:36:46 예정에 없던 드리프트 2라운드. 사람 박준우 상무, 그리고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