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전월 대비 55.6% 증가
-24년 3월 판매량 1위 BMW, 2위 테슬라, 3위 메르세데스-벤츠
-최다 판매모델 테슬라 모델 Y(5,934), BMW 520(1,553), 렉서스 ES300h(822)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월 수입 승용차의 신규등록대수가 전월인 2월의 16,237대에서 55.6% 증가한 25,263대로 집계됐다. 이는 또한 지난해 같은 달 23,840대에 비해 6.0%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2024년 1분기 누적대수는 54,5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3월의 브랜드별 등록대수 상위권에는 비엠더블유(BMW)가 6,549대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테슬라(Tesla)가 6,02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4,197대로 뒤따랐다. 이외에도 렉서스(Lexus), 볼보(Volvo), 폭스바겐(Volkswagen) 등의 브랜드가 상위 등록 대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9,877대(39.1%)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차는 8,242대(32.6%)로 나타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 등록대수는 유럽이 15,854대(62.8%)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9,967대(39.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차가 8,242대(32.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8,084대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는 7,179대로 28.4%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개인구매가 많았으며, 법인구매는 부산, 인천, 경남 순으로 집계됐다.
2024년 3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의 Model Y가 5,934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비엠더블유 520, 렉서스 ES300h가 그 뒤를 이었다.
KAIDA의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보조금 확정과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수입차 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MW | 6549 |
테슬라 | 6025 |
메르세데스-벤츠 | 4197 |
렉서스 | 1218 |
볼보 | 1081 |
폭스바겐 | 949 |
미니 | 911 |
포르쉐 | 781 |
토요타 | 759 |
아우디 | 653 |
포드 | 359 |
랜드로버 | 338 |
혼다 | 321 |
지프 | 294 |
링컨 | 230 |
폴스타 | 219 |
쉐보레 | 117 |
푸조 | 94 |
캐딜락 | 53 |
지엠씨 | 33 |
람보르기니 | 31 |
마세라티 | 22 |
롤스로이스 | 15 |
벤틀리 |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