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무상수리 실시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MX5 HEV) 차량에 대해 엔진제어시스템(ECU) 소프트웨어 로직 설정 오류로 인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문제는 간헐적으로 EGR 밸브 진단 시, 실제 EGR 밸브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는 오진단 가능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 소유주들이 불필요한 우려와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집니다.
대상 차량은 2023년 9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0일까지 생산된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로, 총 25,751대가 무상수리 대상입니다. 무상수리 기간은 2024년 4월 8일부터 시작됩니다.
무상수리의 주요 조치 사항은 엔진제어시스템(ECU)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것입니다. 블루링크 서비스가 개통된 차량의 경우,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차량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오진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차량 소유주는 현대자동차 대표번호(080-600-6000)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무상수리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차량 소유주는 무상수리가 시작되는 즉시 해당 서비스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