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 1.35L 가솔린엔진 및 2륜구동 장치가 장착된 차량(PC56L)에 대한 중요한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의 주된 원인은 증발가스 에미션 캐니스터 퍼지 펌프 내의 PCB 기판과 펌프 베어링 결함으로, 이로 인해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증발가스 에미션 캐니스터 퍼지 펌프는 차량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대기 중으로 직접 방출하지 않고 다시 연소 과정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이번 결함으로 인해, 해당 부품이 장착된 차량은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규정된 배출가스 수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차량의 안전 운행과 관련된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리콜 대상은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12월 17일까지 제작된 차량입니다. 한국지엠은 2024년 4월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하여, 장착된 퍼지 펌프의 사양을 확인한 후 필요시 퍼지 펌프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모든 작업은 한국지엠 A/S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최대 1시간 이하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고객들은 한국지엠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까운 A/S 네트워크에 사전 예약을 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리콜 작업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며, 제작 결함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에 미치는 영향과 주의사항에 대해 고객들에게 안내되었습니다. 한국지엠은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번 리콜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