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 모델 VCU 및 ICCU 문제 해결 위한 무상수리 실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N 모델에 대한 중요한 무상수리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해당 무상수리는 차량제어장치시스템(VCU)과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에 발생한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문제의 원인은 차량제어장치시스템(VCU)의 온도센싱 로직 오류와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의 12V 보조배터리 이상 저전압 조건에 대한 회로 보호 로직 미흡으로, 이로 인해 완속충전(11KW 사양) 시 충전 불가 및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 또한 차량 급가속 시 과전류에 의한 V2L 기능이 미동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무상수리 대상은 2023년 8월 18일부터 2023년 12월 22일까지 제작된 아이오닉5 N 모델입니다. 무상수리 기간은 2024년 4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차량제어장치시스템(VCU)과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블루링크가 개통된 차량의 경우 무선(OTA)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블루링크가 개통되지 않은 차량의 경우, 현대자동차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에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조치 비용은 현대자동차가 부담합니다. 만약 해당 무상수리를 받지 않을 경우, 차량의 충전 문제와 경고등 점등, 급가속 시 V2L 기능의 미동작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블루링크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업데이트가 완료된 고객은 별도로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에 차량을 입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무상수리는 차량의 안전과 성능 유지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수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