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우수기업’ 및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상장 기업 987개 사, 비상장 기업 62개 사 등 총 1049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ESG 부문 우수기업 6개 사,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 7개 사와 명예기업 1개 사까지 총 14개 사가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10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에서 지난해 통합등급 A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를 받았다. 특히 환경 등급이 지난해 B+에서 올해 A+로 약진이 두드러졌고, 사회 등급도 지난해 A에서 올해 A+로 개선됐다.
△환경 관련 리더십·거버넌스를 강화한 점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재무 영향을 공개한 점 △환경 관련 목표 및 실적을 추가 공개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공급망 ESG 지원 사업 강화 △협력사 행동규범을 공개한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매년 분기별로 대표이사인 최철곤 사장의 주관 하에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ESG 안건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먼저 환경 측면에서는 2040년 글로벌 RE100 달성,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울산캠퍼스 선진화를 통한 친환경 사업장 구축 △중국법인 및 인도법인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추진 △친환경 수소굴착기 개발 및 가치평가 보고서 발간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령길 생태 보전 및 복원 지원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ESG 경영체계 수립 지원 △납품대금연동제 우수기업에 선정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개선 활동 △보호종료아동 대상 자립지원 교육 제공 등 사회공헌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회사의 ESG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은 “3월 HD현대건설기계가 새롭게 공개한 슬로건 ‘building a comfortable tomorrow’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도 포함한다”며 “글로벌 건설기계 리딩 기업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