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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간 윤종신] 6월호 ‘비밀은 딱 질색’은 이제 막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설렘을 담은 곡이다. 잠깐 스친 상대방의 미소 하나, 표정 하나에도 복잡한 해석이 필요한 날들, 점점 커지는 마음에 비례해 호기심 역시 종잡을 수 없이 부푸는 날들, 온종일 상대방을 생각하느라 머리와 가슴이 모두 분주한 그런 나날을 그린다. 지난 5월호 ‘대인관계(with 조연호)’에 이어 [하트시그널 4]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 중인 윤종신이 출연자들의 다양한 표현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가사를 썼다. 싱어송라이터 ONEO(원영)이 2023년 1월호 ‘제3자’에 이어 다시 한 번 작, 편곡을 맡았다.
“사실 저도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 설렘이 가득한 이야기를 쓰는 게 쉽지는 않거든요.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샤방샤방한 사랑 얘기에는 몰입이 잘 안 되고요. 그런데 요즘 [하트시그널 4] 녹화를 하는 동안에는 굉장히 이입하고 있어요.(웃음) 출연자들과 스무살 넘게 차이가 나는데도 어느새 같이 설레고 긴장하더라고요. 그렇게 집중하다 보니 쓰고 싶은 이야기들도 하나둘 떠오르고요.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런 방송 활동이 저의 창작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다시금 체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트시그널 4] 덕분에 굉장히 다양한 소재를 메모해두고 있어요.”
6월호 ‘비밀은 딱 질색’은 [하트시그널 4] 출연진들이 이제껏 펼쳐보인 성격적 구도를 기반으로 쓰였다. 생각이 많고 섬세한 남자 출연자들과 자기표현이 확실한 여성 출연자들의 대조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크고 작은 표현을 해석하기 위해 고심하는 남성 출연자들의 입장이 담겼다. 확실한 자기표현은 힌트가 되기도 하지만 더 큰 물음표로 이어지기도 하고, 우리는 그 표현들을 단서 삼아 상대방을 조금씩 배워나간다. ‘비밀은 딱 질색’은 비밀이 싫다는 뜻이 아니라 ‘너에게 빠졌다’ 혹은 ‘너를 더 알고 싶다’의 다른 표현. 랩퍼 Leellamarz(릴러말즈)가 참여해 사랑으로 애가 타는 순간들을 한층 더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처음에는 쌈디에게 피처링을 부탁했어요. 근데 쌈디가 노래를 들어보더니 형님 저는 요즘 이렇게 말랑말랑한 거 못해요, 하더라고요.(웃음) 그러면서 좀 더 어린 친구를, 요즘 정말 잘하는 아티스트라며 소개해줬어요. 그렇게 릴러말즈를 소개받았죠. 저는 잘 몰랐는데 이미 엄청 핫하고 제 주변의 거의 모든 20대가 알더라고요.(웃음) 그렇게 릴러말즈와 직접 소통하기 시작했는데요.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준 것도 그렇고 특유의 스타일로 음악을 즐겨준 것도 그렇고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릴러말즈에게 흔쾌히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Music Credits]Lyrics by 윤종신, Leellamarz
Composed by ONEO
Arranged by ONEO
Drums ONEO
Bass ONEO
Keyboards ONEO
E.Guitar 유웅렬
Chorus ONEO
Recorded by
김지현(@STUDIO89)
Mixed by 김일호(@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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