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진 직진! #본게임 투! 2023년의 마지막 본게임2!
연말특집으로 올해 가장 주목받은 무기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계속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쟁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분쟁까지… 가슴 아픈 일들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지난 9월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요.
드론이 러시아군의 T-72와 T-80 전차 그리고 D-30 곡사포 등을
파괴했습니다. 이게 전부 단 한 대의 드론이 벌인 일인데요.
일반적으로 우크라이나 드론은 약 400-500달러(약 5-60만 원)로
추정되는데, 영상 속 드론은 자그마치 700만 달러(약 91억 원)에
해당하는 무기를 파괴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반대로 러시아의 드론은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독일제 전차를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전차 강국 독일의 대표적인 모델
레오파르트2가 드론에 당한 거죠. 러시아 드론은 레오파드 2의
탄약이 있는 포탑 뒤쪽을 타격해 가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린 겁니다.
이처럼 드론의 활약은 현대전의 양상을 크게 바꾸고 있는데요.
단순히 하늘에서 공격하는 드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해상 드론 얘기를 빠뜨릴 수 없는데요. 실전에서 해상 드론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투입한 나라가 바로 우크라이나입니다.
자체 개발한 원격 조종 수상 드론 ‘시 베이비'(Sea Baby)가
지난 7월 실전에 활용됐는데요.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중요한 다리를 강타하는 순간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또 저비용 원격 조종 초소형 무인 지상 차량 육상 드론까지 등장했는데요.
우크라이나어로 바퀴벌레라는 뜻의 타르간은 무게는 18kg에 불과하지만
최대 30kg에 이르는 각종 무기와 보급품까지 운반이 가능하고
적에게 노출되지 않은 채 적 진지 근처에 ‘지뢰’를 설치할 수 있어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가장 주목받은 드론, 그리고 이러한 드론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는 전차의 방어 체계까지 본게임2 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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